대전 동구는 온라인 환경에서 이뤄지는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상품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한마음장터` (https://band.us/n/aca63031ueb8V) 스마트폰 밴드를 새롭게 개설했다.

온라인 한마음장터는 비대면 장보기, 비대면 거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를 해소하고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한마음장터는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상품을 결정하고, 판매자와 전화상담 등으로 구매상품을 주문하면, 판매자가 직접 구매자에게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모바일 주문, 배달 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인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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