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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 펼치며 복귀한 채드 벨, '승리 가뭄' 한화이글스 단비 될까

2020-05-27기사 편집 2020-05-27 10:31:29      김량수 기자 krs886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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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역투하는 채드벨 [연합뉴스]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한화이글스의 선발투수 채드 벨이 복귀한 가운데 그의 일요일 등판 가능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한화는 승리 가뭄을 겪고 있는 터라 채드 벨의 복귀가 단비처럼 느껴지는 상황이다.

오는 경기에서 채드 벨이 등판한다면 김이환이 불펜으로 내려가며 선발진에 비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 불펜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 시즌 한화는 연이어 악재를 겪고 있다. 시즌 초 호잉과 이용규가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두 선수가 복귀한 이후에는 한화 수비의 주축인 하주석과 오선진이 4주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 김문호와 노시환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내며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상황이다.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타선의 타격감도 문제로 손꼽힌다. 한화의 심장 김태균은 시즌 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할 대의 타율을 기록, 2군으로 내려갔다. '클린업 트리오' 호잉과 이성열의 방망이도 좀처럼 불이 붙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한화의 선발들은 매 경기마다 호투를 벌이며 팀을 이끈다. 물론 지난 KT, NC전에서 잠시 주춤했다. 다만 현재 7승 12패 8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의 승리에는 매번 선발진의 공이 있었다. 반면 박상원 등 불펜진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며 선발진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한화는 채드 벨의 복귀가 반갑다. 채드 벨은 지난 26일 LG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에 3과 1/3이닝을 소화하며 0실점 2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호투했다. 이날 채드 벨은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를 던져내며 부상에서 벗어났음을 보였다. 다만 몸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탓인지 60구만 던진 채 김이환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비록 LG와의 1차전에서 한화는 패했지만, 가용할 수 있는 선발자원이 늘어났고 불펜진 또한 한층 강화되는 등 한화의 전력이 보강될 전망이어서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채드 벨은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일요일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발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면 좀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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