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내달 8일부터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늘어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시티투어 운행개시를 결정했다.

시티투어 코스는 세종호수공원·정부청사 옥상정원·대통령기록관·베어트리파크·원수산 습지공원 등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8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유형별로는 △코레일 연계 투어 △농촌체험 투어 △행복도시 투어 △역사·문화 투어 △공주연계 투어 등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객 20명이 모이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하며, 지역 축제 기간에는 셔틀운행을 지원한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며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탑승 전 발열검사·관광지 행동요령 등 시티투어 이용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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