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코로나 19극복 성금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개최한 홍성군의 마스크 전달식.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코로나 19극복 성금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개최한 홍성군의 마스크 전달식.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받은 성금 전액을 방역물품 구입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기관·단체·종교시설 등 각계각층이 기탁한 성금은 지난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35건 1억 3023만 원, 기부물품은 41건 4만 9332개에 이른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의료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마스크제작에 필요한 재료(천, 필터, 재봉틀 등) 및 면 마스크(5182매) 구입에 사용됐다.

또 생활 속 방역 강화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배부된 비접촉식 체온계(606개) 구입, 적외선 열감지카메라(2대) 및 휴대용 분무소독기(29대) 구입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쓰였다.

군 관계자는 "10만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재 줄 것"을 당부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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