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본청과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 민간기업까지 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한다. 시는 고3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출근시간을 9시 30분 이후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 본청은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에 대해서는 ⅓ 범위 내에서 시차출퇴근하도록 했다. 100인 이상 기업에는 시차출퇴근제를 권고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세버스 업계에 방역물품 지원과 함께 차내 손 소독제 비치,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에 등록된 34개사 전세버스 858대 중 통근·통학의 운송수요를 담당하는 비중이 30%(25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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