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6일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와 함께 전신주를 활용해 시스템 연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6일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와 함께 전신주를 활용해 시스템 연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6일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소방본부와 함께 전신주를 활용해 시스템 연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은 전신주 번호를 활용해 산불 신고망과 안심 신고망을 구축하고 한전과 소방, 경찰이 협력해 화재와 범죄를 막는다.

이 서비스는 위치파악이 어려운 산 입구, 하우스 단지에 산불 신고망이 도심지역과 원룸가에는 안심신고망이 구축된다.

김선관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산불 신고망은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산불 발생 위치로 출동해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전력설비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에는 충남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사고를 53% 감소시켰고, 2019년에는 대전 중구 도시재생지역 범죄 발생률을 16%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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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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