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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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명(해외 3명, 지역발생 1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 1225명(해외유입 1218명)이며 이 중 1만 275명(91.5%)이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269명이다.

서울 이태원 관련 신규 확진자도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55명으로 전날 237명보다 18명 증가했다.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신규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 관련 기존 확진자(5월 9일 라온파티 방문, 23일 확진)와의 연관성 등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충청권은 전날에 이어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대전 45명, 세종 47명, 충남 145명, 충북 59명 등 29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감시 및 조사체계 관련 2건의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가 신고됐다"며 "2건 모두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됐으며 연령대는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으로, 이 중 1건은 사례정의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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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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