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모한 `2020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단양 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교육 체험활동 활성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진로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응모해 충북 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단양군은 지역 자원인 석회암을 기반으로 과학·문화·지역산업·체험 활동이 융합된 맞춤 배움터로서 직업체험 활동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공모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학교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기존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사회 내 협력을 통해 직군별, 분야별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업을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운영 팀인 `지오 드리머(Geo-dreamer)`를 운영하며 팀 내에 군 환경과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지역자원 활용 및 전문가 기반 진로체험활동`, 단양군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을, 단양교육지원청은 `진로체험활동 우수사례 성과 확산 및 매뉴얼화`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연구소는 오는 12월까지 단양군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충청권에선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으로 내달(6월) 경 국가지질공원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충북도 유일의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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