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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흥시설·주점 3071곳 '집합제한' 행정조치

2020-05-25기사 편집 2020-05-25 17:14:38      은현탁 기자 ht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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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유흥시설·콜라텍에 이어 단란주점·노래연습장·헌팅포차·감성주점까지 '집합제한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충남도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25일자로 도내 유흥시설 3071곳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명하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는 지난 11일 내린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 기간이 24일자로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행정조치 대상은 기존의 클럽과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등 유흥주점 1210개소, 콜라텍 26개소 뿐만아니라 단란주점 509개소, 노래연습장(코인노래방 포함) 1326개소,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이 포함됐다.

헌팅포차와 감성주점은 각 시·군에서 영업 형태와 시설 등을 살펴 업소별로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명시하고 있다.

시설 운영자는 출입자 명단 작성과 증상 체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 전·후 소독, 방역 관리자 지정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은 △영업 전 실내소독 및 영업 중 브레이크타임(1시간) 운영 후 실내 소독 △손님이 사용한 노래방 문 닫고 30분 뒤 소독 실시 후 이용 등의 수칙도 지켜야 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증상 확인에 협조해야 한다.

이 같은 행정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25일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단계 해제 시까지 적용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집합금지로 다시 강화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는 현재까지 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4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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