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20명대를 유지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로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명(해외유입 3명, 지역사회 발생 1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2일 20명, 23일 23명, 24일 25명 등 20명대를 유지하다 이날 다시 10명대로 진입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206명(해외유입 1215명)이며, 1만 226명(9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1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267명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25일 낮 12시 기준 237명이다. 이들 중 5차 전파 사례 7명, 6차 전파 사례는 1명이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시설은 노래방 9개소, 주점 7개소 등 30개소(25일 오전 10시 기준)이며,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청권 누적 확진자는 대전 45명, 세종 47명, 충남 145명, 충북 59명 등 296명이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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