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계룡건설을 방문해 대전 최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계룡건설을 방문해 대전 최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계룡건설이 대전 첫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계룡건설을 방문해 대전 최초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진행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사업으로 3년 내 1억원(약정) 또는 1억원 이상(그린), 3억원 이상(실버), 5억원 이상(골드) 기부하는 기업 기부자가 가입할 수 있다.

대전지역에서는 계룡건설이 최초(대전 1호)로 가입하게 됐으며, 지난해 연말부터 기부한 금액이 4억여 원에 달해 실버회원으로 가입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는 가운데 나눔명문기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전에서 2호, 3호 나눔명문기업이 끊임없이 발굴돼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의 나눔명문기업 1호 가입은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번 나눔명문기업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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