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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벨 복귀... 선발 흔들렸던 한화이글스, 순위 반등 가능할까

2020-05-25기사 편집 2020-05-25 16:42:05      김량수 기자 krs886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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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화 채드 벨 [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26일부터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SK 와이번스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어 순위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최근 KT 위즈,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7승 11패로 리그 9위에 랭크돼 있다.

다가오는 원정에서 채드 벨의 복귀가 호재로 다가온다. 지난 경기 선발투수 장시환이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까닭이다.

장시환은 19일 KT와의 경기에서 3이닝 동안 7실점을 내줬고, 이어진 24일 NC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간 4실점을 내주는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6연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투수는 순서대로라면 장민재-김이환-서폴드-김민우-장시환이다. 그러나 채드 벨이 투입된다면 어느 선수가 빠지게 될 지 모르는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더블헤더를 고려해 6선발 체제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다.

흔들리던 한화 타선도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선진과 하주석이 빠졌지만 김문호와 노시환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시환은 한화 수비의 중심축을 도맡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내고 있다.

다만 LG트윈스와의 3연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LG는 균형 잡힌 투타로 이번 시즌 11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김현수와 라모스가 3할 이상을 쳐내는 등 활약이 매섭다. 반면 정근우(0.200)와 오지환(0.170)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윌슨과 켈리, 차우찬 등 만만찮은 선발조에 최근 신인의 활약상도 눈에 띈다. 지난 2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민호는 5이닝 동안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한화의 타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여기에 호잉과 이성열의 장타력이 더해진다면 해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김진영-박상원-신정락 등 한화의 계투조가 정우람에게 실점 없이 마운드를 넘겨줄 수 있다면 승리는 더욱 가깝다.

SK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한화의 낙승이 예상된다.

SK는 지난 20일 키움과의 고척돔 원정에서 힘겹게 10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팀의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투수조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1로 9위를, 팀 타율은 0.234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간 끝에 SK는 간신히 승리했다.

한화는 개막전 당시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는 SK를 한화가 다시 한 번 제압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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