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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율주행차' 도입 본격화

2020-05-25기사 편집 2020-05-25 16:13:17      천재상 기자 genius_2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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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25일 세종중앙공원에서는 자율주행 차량 현장 시승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차량은 중앙공원-도시축제마당 1.3㎞ 구간을 달렸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정부는 규제자유특구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5일 세종중앙공원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박영선 장관, 행복청장, 자율주행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소통 간담회·자율주행 차량 현장 시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현장을 점검해 차량과 안전대책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 지역 자율주행 사업의 신호탄이다. 이날 행사에서 자율주행셔틀은 중앙공원-가족여가숲-가족예술숲-도시축제마당 1.3㎞ 구간을 달렸다.

그간 세종 자율주행 특구에서는 △도심공원 자율주행 △주거단지 저속 자율주행 △일반도로(BRT) 고속 자율주행 등 3개 구간에 걸쳐 자율주행 실증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기업들은 구간별 자율차를 제작하고 차량 위치측정 기술력 향상·안전매뉴얼 수립 등 안전성을 확보했고, 시와 중기부는 실증 지원을 위해 지역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앙공원에 자율주행전용도로와 돌발상황검지기·보행자검지기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세종중앙공원에서는 ㈜언맨드솔루션이 제작한 국산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도심공원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실증, 오는 9월 공원 개장 전까지 안정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안정성이 확보되면 시민들이 직접 공원 내 키오스크를 통한 현장 예약 또는 시민체험단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세종테크밸리 인근 주거단지에서는 ㈜AI모빌리티의 저속 자율주행차가, 오는 9월에는 BRT도로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고속 자율주행차가 실증 작업을 벌인다.

시·중기부는 국산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프랑스 나브야 사와 뉴질랜드 오미오 사의 셔틀 등 다양한 차종을 투입해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시승 행사에 참여한 이춘희 시장은 "중기부와 협력해 세종시를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도시'로 조성할 것이다.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충청권 광역 교통체계 구축을 제안해 자율차 관련 서비스 신산업을 충청권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자율주행차는 중소기업이 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율주행차량은 기존 차량 생산 유형과는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 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는 전문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자유특구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전용 펀드를 만들어 혁신·벤처 스타트업이 활발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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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25일 세종중앙공원에는 자율주행 차량 현장 시승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 박영선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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