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 군수기반실 관계자들이 사이버 전시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육군군수사 제공
군수사 군수기반실 관계자들이 사이버 전시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육군군수사 제공
육군 군수사령부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국산화개발 사이버 전시회`를 진행한다.

군 운용 장비 중 규격화되지 않은 수리 부속 목록과 제원을 공개해 국내 기업들이 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매년 5월과 10월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행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전시회 기간 중 K1 전차 `체크형 밸브` 등 164품목과 대포병레이더 `다기능 디스플레이 유닛` 6품목 등 총 170여 개의 대상 품목이 공개된다.

군수사는 전시회 이후 참여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등 심사를 거쳐 개발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석호 군수사 군수기반지원실장은 "지난해 총 113개 업체가 선정돼 부품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수 중소기업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대전 테크노파크, 충남 국방벤처센터 등 유관기관 기술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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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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