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원아, 학생 가정의 급식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또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무상급식 지원` 사업비 중 1억 700만 원의 예산을 활용해 유치원생에게 3만 원, 초·중고학생에게 5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이달 말까지 각 가정에 택배로 배송하게 된다.
단양군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인 쌀, 잡곡류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가정과 관내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