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읍 행정복지센터와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쓰레기가 많은 집 안팎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를 진행했다.
장애인부부 가정은 몇 년 동안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온 집안내부가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고 마당에는 각종폐기물과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있는 상태였다.
이에 협의체 회원들은 3톤 가량 생활쓰레기 폐기물을 쓰레기매립장까지 이송을 완료했다.
인근에서 청소를 지켜본 주민은 "장애인가구 집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지나 갈 때마다 스트레스 받았다 하면서 속이 다 시원하다 후련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더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옥천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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