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솔밭근린공원 내에 5000㎡ 규모의 유아숲체험 공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은 솔밭근린공원의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변경 없이 있는 그대로 유지해 통나무미로, 타잔놀이대, 나무술래잡기, 그물놀이, 미끄럼틀 시설물 등의 체험놀이 공간과 교육을 진행하는 야외학습장, 휴게시설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총사업비 2억5000만 원(도비 1억6200만 원, 시비8800만 원)이 투입되는 유아숲체험장은 오는 7월 초 준공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가가 직접 현장에서 숲체험, 관찰·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 체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이번 유아숲체험장의 조성으로 유아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생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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