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각 200만원 수여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예산군 제공
(재)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각 200만원 수여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재)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각 200만원 수여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산사랑장학회는 지난 2월 말 정기 이사회 의결에 따라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키로 결정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우선 대학생 50명을 선발하고 각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한 대학생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정진하면서 예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예산사랑장학회에 대한 고마움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이사장은 "오늘 대학생 여러분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군민들의 뜻이 더해진 장학기금이기에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대학생 여러분도 지역사랑과 발전에 함께 해 주리라 믿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양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산사랑장학회는 지난 2011년에 설립돼 군의 출연금과 장학에 뜻이 있는 군민들의 기탁으로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우수인재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지역 학생 1120명에게 5억7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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