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명구조 작전도를 제작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명구조 작전도를 제작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 보령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구조 작전도를 제작했다.

인명구조 작전도는 보령시 6개 전통시장 내 상인의 거주 형태별 대피 위험성을 고려하여 인명구조 우선순위를 색상으로 도식화해 구조대원이 현장 도착 시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한 구조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소방서는 이번에 제작된 작전도를 관할 119안전센터 출동차량 및 지휘차량과 전통시장 내 설치된 도면함에 비치해 현장출동 및 도착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출동대원들이 신속하게 화재현장에 진입하기 위해 소방차 출동로 랜드마크를 지정하고, 소화전 및 LPG사용 점포 등의 위치를 표시하여 효율적인 현장지휘 및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상천 서장은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시 연소 확대가 빨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명구조 작전도를 적극 활용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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