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페이스북 투표결과 1위 클린즈봇, 2위 무선살균건조기 등 선정

집안일을 도와줄 똑똑한 발명품. 자료=특허청 제공
집안일을 도와줄 똑똑한 발명품. 자료=특허청 제공
집안일을 도와줄 똑똑한 발명품으로 `클린즈봇`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집안일을 도와줄 발명품 투표결과 전체 유효응답의 20.7%인 249표를 차지한 클린즈봇이 1위에 선정됐으며 2위는 무선살균건조기, 3위는 에브리봇이 뽑혔다.

투표는 특허청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17-26일 실시됐으며,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601명이 참여해 1200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10개 후보 발명품은 파운틴 리싸이클러, 원클리니 물결망, 클린즈봇, 드레스북, 스마트 필터샤워기, 터치원, 샴푸매니저, 아웃핏터, 에브리봇, 무선살균건조기 등이다.

1위에 선정된 클린즈봇은 스마트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휴대용 자동 살균기로 침대를 자동으로 살균해 주는 제품이다. 투표자들은 댓글에서 "요새 위생이 많이 신경 쓰이는데 클린즈봇이 있으면 박테리아가 자동 살균돼서 안심할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나 세균 등은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이런 발명품이라면 제 삶이 조금 더 안전할 것만 같아요" 등 기대를 나타냈다.

2위 무선살균건조기는 유효응답의 17.6%인 211표를 얻었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신발을 언제 어디서나 살균 건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3위를 차지한 에브리봇은 물걸레 전용 청소 로봇으로, 바퀴 없이 제품 무게로 걸레를 눌러줘 바닥을 더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음식물 쓰레기의 물을 간편하게 뺄 수 있는 제품인 `터치원`(13.2%·158표)과 창틀 끼움식 외부유리창 청소 제품인 `원클리니 물결망`(11.4%·137표)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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