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리즈로 '경복궁' 공개
이번에 공개한 기념메달은 조선 제일의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 12폭 궁중 병풍인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국보 제228호로 우리나라 최고의 석각 천문도(돌에 새긴 별자리)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에 놓인 그림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등 총 4종이다.
특히, 경복궁 기념메달은 메달에 보석(산호·옥)을 삽입하는 신기술을 접목했으며 앞면은 경복궁 근정전을 섬세하고 원근감 있게 디자인하고 뒷면은 근정전 어좌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양이다. 어좌에는 왕의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산호와 옥을 삽입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조폐공사와의 문화재지킴이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관협력을 강화해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재 보호·활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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