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이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K리그2 2020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동준은 이날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K리그에서 통산 1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세운 골키퍼는 총 56명으로, 이들 중 100경기 출전 기록 당시 0점대 평균 실점을 기록한 선수는 김동준(경기당 0.99)을 포함, 6명 뿐이다.

그는 2016년 성남에 입단해 신인 골키퍼로 26경기에 출전했고, 이듬해 36경기에 출전해 14번의 클린시트와 0.81점의 경기당 평균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골키퍼로 거듭났다. 2018년에는 부상으로 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부상을 털어낸 그는 28경기에 출전해 27점을 상대팀에 내주는 데 그쳤다.

김동준은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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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김동준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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