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4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서 농업을 하는 A(37)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에서는 18번째 환자이며, 충북 지역에서는 60번째(도민 52명, 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다.

A씨는 지난 20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거주지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자 23일 오후 충북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이태원 클럽 등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찾지 못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충북에서는 지난 2월 21일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대위(31)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현재까지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A씨를 포함한 확진자 14명(도내 6명, 타시도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나머지 46명은 완치, 퇴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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