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로나19 우려 속에 충북 지역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23일 올해 처음으로 치러졌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1교시 응시대상자는 1199명이지만 1001명(초졸 70명, 중졸 230명, 고졸 701명)이 응시해 83.49%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제1회 응시율 87.52%보다 4.03% 포인트 낮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또 시험장 주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의 마스크 의무착용,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를 확인했다.

출입구 등 응시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응시생 사이 거리를 2m 간격을 두도록 발모양 스티커를 설치했다.

교실당 응시인원도 30명에서 16명으로 대폭 축소해 시험을 치렀다.

합격자는 오는 6월 1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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