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사진=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 [사진=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대전삼천중 등 5개 고사장에서 `2020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검정고시 지원 인원은 초졸 70명, 중졸 265명, 고졸 990명 등 총 1325명이며,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는 소지할 수 없고 이를 소지하거나 사용 시 부정 응시자로 간주해 당해 시험을 무효로 하거나 향후 2년간 응시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는 코로나19로 강화된 방역 대책 하에 치러진다. 시험장 사전·사후 방역소독, 출입절차를 강화하고 시험실별 수용인원도 대폭 축소했다. 전 수험생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고사장 출입 시 발열검사와 손소독을 해야한다. 또 수험표를 소지하지 않은 외부인은 고사장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시험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내달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며, 시험 점수는 발표일부터 14일간 본인 인적사항을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