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특화시장 서해동백포차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서천군과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22일 고객지원센터에서 `서해동백포차 최종보고회 및 시식회`를 열고 30일부터 본격적인 서해동백포차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 전국 1400여 전통시장 중 20위를 차지한 서천특화시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은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특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해동백포차`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지난 1월 먹거리 판매대 운영 신청자 모집을 시작으로 특화거리 조성사업 추진전략과 특화상품 레시피 개발에 따른 운영 방법, 선정절차 및 평가 기준, 표준화된 레시피 개발 및 전수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요리시연회를 통해 매대 운영자를 선정했다.

현재 시장조사 및 소비자 설문, 개발상품 메뉴안 도출, 레시피 개발 테스트, 메뉴 확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2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서해동백포차 판매 메뉴 소개와 컨셉 설명을 갖고 주꾸미볼, 박대치즈가스, 통새우떡갈비 등의 다양한 퓨전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병조 육성사업 단장은 "기존 전통시장의 틀을 깨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서해동백포차를 착실히 준비한 만큼 큰 성공을 기대한다"며 "서천특화시장이 서해안의 명품시장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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