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 군북면사무소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군북면사무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지원금 집중신청기간 동안 군북면 19개 마을주민상당수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상담창구를 운영했다.

면사무소는 21일 기준, 30건 상담을 실시했으며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고령 및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취약계층을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찾아가는 접수기간에도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 뿐만아니라 거주실태 확인해 맞춤형 복지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지역주민이 시간을 내어 복지상담을 받거나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팀에서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현장행정을 통한 수혜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면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청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의 기관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신청기간을 지정해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마을별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옥천 군 재난극복지원금, 공익직불 제 신청을 청산다목적회관에서 받고있다. 집중신청기간 동안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등록, 제증명 등 민원업무도 청산다목적회관에서 발급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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