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코로나19 종식 후 문화 예술 활동이 정상화될 때까지 문예회관과 고마 대관료를 각각 50%, 30% 감면하기로 했다.

지역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주시 문화체육과를 통해 후원명칭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실내 공연.전시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2미터 거리두기`에 따라 적정 관람석 확보를 통한 최소 관객 행사로 개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공연 등 예술인 인건비성 사례비가 수반되는 행사의 보조금을 상반기 70% 이상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야외무대를 이용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마당`과 지역예술인들과 관내 대학생들의 `거리 버스킹 공연`도 마련하고, 지난 4월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속농악 상설공연`과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고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예술인 지원 대책과 더불어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