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웃렛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현대아웃렛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일 유성구청 소회의실에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협력계획의 충실한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월 현대 측이 유성구에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 지역상권 변화 연구 및 대응방안 마련, 중소상인 서비스·마케팅 교육 지원, 지역 상품·특산품 판로 지원, 채용박람회 개최, 소외계층 후원금 지원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현대에서 제시한 협력계획에 대해 유성구와 함께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유성구 용산동 일원에서 연면적 12만 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고 6월 26일 개점을 앞두고 있다. 판매(265개), 호텔(100실), 컨벤션(2개층), 영화관(7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개점으로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유치해 대전·세종·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한 원정 관광객이 유입되고 브랜드별 지역인력을 채용하는 등 긍정적 경제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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