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역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3000㎡ 이상의 건축공사현장 6곳을 대상으로 △용접 현장에 소화기 비치 여부 △전기시설 접지상태 △현장근로자 이동 통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총 17건 적발, 4건을 현지 시정 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현장은 시정명령을 통해 페널티 부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으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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