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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롯데와의 3차전 승리... 승부처는 '보크'

2020-05-17기사 편집 2020-05-17 18: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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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로 고전을 거듭하던 한화이글스가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이글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롯데와의 3차전에서 11회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5-4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따냈다.

3회 한화는 2사 만루 상황에서 하주석이 볼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 선발투수 이승헌이 정진호가 친 공을 머리에 맞아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뒤이어 이성열이 적시타를 성공시키며 한화는 롯데를 3-0으로 앞서갔다.

4회에도 한화는 1점을 추가하며 롯데를 따돌렸다.

4회 말 김문호와 최재훈이 출루한 상황에서 김회성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롯데를 4-0으로 따돌렸다.

선발투수 김민우가 호투를 펼치면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던 롯데는 마차도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5회 초 1사 상황에서 마차도는 김민우의 145㎞ 직구를 받아쳤고 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압도했지만 또 다시 불펜과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6삼진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잠재웠지만 계투조의 부진이 이어졌다.

8회 초 김민우의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상원이 전준우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고, 9회 초에는 박상원과 교체된 김진영이 한동희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4-4 동점을 기록했다.

11회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한화는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1회 초 이대호와 안치홍이 안타를 쳐내며 한화는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안영명이 마차도와 안치홍을 병살로 잡아냈다. 이어 한동희까지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마무리됐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던 이날 승부는 보크가 결정지었다.

11회 말 볼넷으로 출루한 최재훈이 대주자 장운호와 교체, 김회성이 땅볼을 쳐내면서 장운호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장진혁의 땅볼로 한화는 2사 3루 기회를 맞았고, 롯데 투수 김대우의 보크로 장운호가 홈인하면서 롯데와의 3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김량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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