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신속한 접수 처리를 위해 읍면별 현장 접수처를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18일부터 현장방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상품권인 단양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25일부터 신청 가능)를 선택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농협이나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출생연도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이면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이 세대주일 경우에는 공무원이 집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해외이주나 세대주 행방불명 등의 특정 사유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밟아 가구원이 대신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도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기관에 따라 사용방법도 달라지고, 신용·체크 카드의 경우 8월 31일까지 미사용 잔액은 소멸되므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콜센터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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