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호투 불구 역전패…4연패 기록

한화이글스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윤종운 기자
한화이글스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윤종운 기자
한화이글스가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김민우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KIA타이거즈에 2-1로 패배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화는 김민우가 선발 등판, 7회까지 1안타 3볼넷 무실점 삼진 8개를 기록했다.

7이닝 중 4이닝이 3자 범퇴였을 정도로 KIA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6회 들어 선취점을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김민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첫 타자 나지완에게 곧바로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9회 정우람이 등판했으나 터커의 2루타와 장영석의 희생플라이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한화는 9회말 장진혁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하주석이 2루타를 팀에게 안기며 2사 2,3루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KIA는 2연승을 달린 반면, 한화는 최근 키움 3연전을 모두 패배한데 이어 홈 개막전에서까지 패배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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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윤종운 기자
한화이글스는 12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윤종운 기자

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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