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지역 창업 인프라 확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역동적인 창업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고 있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3대 센터장으로 강희준(54·사진) 전 한화첨단소재(주) 중국법인장이 선임됐다. 신임 강 센터장은 1989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20년까지 음성, 세종 등 각종 사업장에서 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해외법인에서 북경법인장을, 한화솔루션 경영기획부문에서 상무보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현장 전문가다. 중소협력사의 품질안정화 기여와 혁신적 사례를 인정받아 2015년 대통령 표창인 품질대통령상 경영대상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강희준 센터장의 조직관리능력, 경영능력, 논리력, 창의력 및 추진력 등의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해 센터장 임명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최대 3년간 강희준 센터장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돌입한 강 센터장은 "충남지역 경제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환경조성에 집중, 지역 특성을 극대화한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충남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증대와 창업기업의 수출허브 거점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도민에게 신뢰받는 창업허브기관으로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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