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산면 소재 진산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 진산면 소재 진산향교 대성전에서 석전대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 진산향교 춘계 석전대제가 11일 진산면 소재 진산향교 대성전에서 박찬웅 전교를 비롯해 지역 유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본보기가 될 만한 모범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기됐던 이번 석전대제는 서명하 진산면장이 초헌관으로 향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 앞에 찻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종현례, 분헌례 음복례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준수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참석 인원으로 진행됐다.

서명하 진산면장은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의 유교정신을 고취시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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