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설자연장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공설자연장지 전경.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진천군은 하늘빛공원 내에 조성한 잔디형 공설자연장지를 1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설자연장지는 진천읍 장관리 일원 하늘빛공원 내에 잔디형과 수목형으로 조성됐다.

군은 잔디형 장지를 우선 개장한 후 수목형 장지는 추모목의 활착상황에 따라 추후 개장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잔디형 장지는 1만4420㎡ 면적에 약 2만2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자연장지는 잔디형 장지 사용료는 51만원이며 사용 기간은 45년이다. 안장한 유골은 반출할 수 없다.

사망자가 진천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등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진천 지역 내에서 개장한 유연고 유골 매장도 가능하다.

진천군은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115억원을 들여 2017년 6월 하늘빛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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