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안군에 따뜻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롤케이크 만들기 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안군에 따뜻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롤케이크 만들기 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태안군에 따뜻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학생 봉사자 10여 명이 자원봉사센터 제빵실에서 롤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태안읍 송암2리 독거노인 29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작은 기쁨이나마 드리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원면여성방범대(대장 장혜숙)와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 회원 10여 명이 소원면 한 농가에 모여 `된장카레`를 만들고, `즉석밥`과 `장미허브` 190개를 모아 면내 취약계층 19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NH농협 경제지주의 후원을 받아 이달 28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 750개(50개 씩×15일 간)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개인·기관·단체의 봉사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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