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학생 봉사자 10여 명이 자원봉사센터 제빵실에서 롤케이크를 손수 만들어 태안읍 송암2리 독거노인 29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께 작은 기쁨이나마 드리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원면여성방범대(대장 장혜숙)와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 회원 10여 명이 소원면 한 농가에 모여 `된장카레`를 만들고, `즉석밥`과 `장미허브` 190개를 모아 면내 취약계층 19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군 자원봉사센터는 NH농협 경제지주의 후원을 받아 이달 28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안녕한 한끼드림 도시락` 750개(50개 씩×15일 간)를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개인·기관·단체의 봉사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