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 특강을 열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 특강을 열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오는 8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 및 스포츠 심리 특강을 열었다.

대전은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심리 상담사인 인하대 스포츠과학 연구소 이상우 박사를 초빙해 `스포츠 심리훈련`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 및 위기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원팀을 위해 슬기롭게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가한 주장 황재훈은 "운동선수라면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멘탈인데 스포츠 심리 교육을 통해서 경기장 안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원팀이 되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히 알게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특히 메이저급 리그 중 최초 개막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던 스포츠 베팅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이 예상된다"며 "이에 승부조작 제의 등에 선수들이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교육을 통해, 철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개막을 앞두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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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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