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사)단양군관광협의회의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공모사업 12곳에 최종 포함되며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협의회는 국비 포함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하반기 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에 3가지 이상을 선택 투어 후 인증샷 및 방문후기를 남기면 미션을 완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 수행을 완료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광품질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과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단양 관광이 생활 속 거리두기 안에서 힘차게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시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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