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과 사연선정에 참여한 배영규 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공부에 필요한 프린터기, 미술 꿈을 이루기 위한 색연필, 이가 불편해 음식을 분쇄해 먹기 위한 믹서기, 고마웠던 친구들과 나눠 먹기 위한 삼겹살 등 다양한 소원을 이뤄드리게 됐다"며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업소가 이날 기탁한 상품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비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하는 저소득가정 소원들어주기 사업에 사용된다.

저소득가정 소원들어주기 사업은 비래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아동에게 소원을 공모한 후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정해 각 10만원 상당의 소원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코레일 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설날, 추석 명절 선물 지원, 김장김치행사 지원, 아동 열차문화체험(해피트레인) 등 후원과 임직원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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