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시설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 외부활동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아이들이 집안에서 슬기롭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단양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콩나물 키움 도전`,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 매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방구석 퍼즐 챌린지`를 준비했다.

모집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로 다음달 4일까지 각 시설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지난 20일부터 행복한 습관독서 `톡 Talk`, `나의사랑 나의 반쪽` 반려식물 관찰일지, `신박한 우리가족!` 가족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생활아이디어 공모 등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문의는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청소년,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실외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