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정상진료 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측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병원 접근성이 열악해진 상황 속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환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을 때 정상진료를 하는 것이 병원의 도리라 여기고 결정했다"며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매우 힘든 상황임에도 정상진료에 동참해주신 의료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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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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