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은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급식재료를 생산하던 지역 농가의 납품 길이 막히자 홍성유기농 영농조합과 협력해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근대, 표고버섯, 유정란 등 8개 품목의 제철 신선 농산물로, 시중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충남경찰은 지난 21부터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받아 이날 총 234개, 538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