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직원들이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 직원들이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경찰은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급식재료를 생산하던 지역 농가의 납품 길이 막히자 홍성유기농 영농조합과 협력해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근대, 표고버섯, 유정란 등 8개 품목의 제철 신선 농산물로, 시중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충남경찰은 지난 21부터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받아 이날 총 234개, 538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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