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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관람·소규모 공연 대관' 대전시, 문화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

2020-04-26 기사
편집 2020-04-26 11:26:56
 강은선 기자
 groov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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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일부 공공 문화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공공 도서관과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실외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단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밭도서관 등 24개 공공도서관은 28일부터 자료 대출에 한 해 문을 연다. 이들 도서관에선 자료 대출만 할 수 있으며 열람실과 여타 시설 이용은 제한된다. 인력이 부족한 작은 도서관 243곳은 내달 5일까지 휴관한다.

공연장도 소규모 공연을 위주로 대관을 재개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소규모 공연 위주로 대관 신청을 받는다. 다만 관객은 '공연장내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1-2좌석 떨어져 앉아야 한다. 기획공연은 국내 국내 공연에 한해 6월부터 운영하고 대규모 공연과 국외 출연자의 공연은 당분간 유예 방침을 잇기로 했다.

공공 미술관도 사전 예약제 운영 등 조건적 재개관한다.

이응노미술관은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전 예약제 관람을 운영한다. 전시장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싶은 관객들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기초 건강상태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또 미술관 출입 시 열 측정, 마스크 착용절차를 거친 후 전시장에 입장하게 된다. 관람예약은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시간마다 최대 20명의 관람객이 입장하게 된다.

대전시립미술관, 근현대사박물관, 선사박물관은 내달 6일부터 방역대책 보완과 이용인원 제한 등을 두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전시립박물관은 공사 관계로 5월 10일까지 휴관한다.

체육 시설은 일부 실외 시설 위주로 재개관한다.

야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파크골프 등 신체 접촉이 많지 않은 시설은 지난 21일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다. 축구장, 농구장, 풋살장, 씨름장 등 신체접촉이 우려되는 시설과 실내 체육시설은 내달 5일까지 운영 중단을 유지한다. 집단감염 위험시설로 지정된 종교시설, 체력단련장·무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4종에 대해선 내달 5일까지 지속적인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전제로 일부 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시설개방 확대 여부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5일 이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말했다.강은선·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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