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특화지원사업`은 어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어업과 식품, 특산품제조가공(2차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중 `주민역량교육`은 어촌특화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향상과 마을의 비전, 목표 및 실행 등의 계획을 지원해, 마을발전 계획 수립 및 마을단위 자체 특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주민교육 사업으로,
원북면 청산1리 마을은 △마을 내 가구 수 △마을 내 어가비율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 참여가구 비율 △마을공동체 수상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청산1리 마을은 충남형 특화어촌 만들기 7단계 프로세스인 △어촌특화사업 이해 △어촌특화 선진사례학습 △우리 마을 비전체계도 완성하기 △우리 마을 발전방향 공유하기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적 교육 △충남 특화어촌마을 워크숍 개최 △전문가 인력 풀 구성 문제해결(지속적 사후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어촌특화상품개발`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어촌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포장재 지원 등을 통해 상품가치를 상승시켜 어촌마을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며,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어촌특화상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온·오프라인 업체(쇼핑몰) 입점 △특별장터 운영 △박람회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두 사업 모두 전액 국·도비로 진행되며, 사업수행은 충남어촌마을특화지원센터가 직접 청산1리 마을을 찾아 실시한다.
한편, 이번 공모는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이 청산1리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통통(通通)한 어촌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촌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더 잘사는 태안 어촌마을`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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