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마당 `곱등이네 집` 연극의 한 장면. 사진=극단 마당 제공
극단 마당 `곱등이네 집` 연극의 한 장면. 사진=극단 마당 제공
극단 마당의 `곱등이네 집`이 제29회 대전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대전연극협회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중구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대전연극제에는 극단 새벽의 `해를 쏜 소년`, 나무시어터사회적협동조합의 `삽질`, 극단 빈들의 `봄날은 간다`, 극단 마당의 `곱등이네 집` 등 총 4개 작품이 출전했다. 대상을 받은 극단 마당의 `곱등이네 집`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전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연극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실제 관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인상으로는 연출상에 극단 마당의 손종화, 최우수연기상에 극단 빈들의 정현주, 우수연기상에 극단 마당의 이새로미와 극단새벽의 장은숙이 수상했다. 무대예술상에 극단 새벽의 음악감독 김지혜, 신인연기상에 극단 새벽의 김도윤, 극단 빈들의 이은영이 각각 영광을 안았다.

이번 연극제의 심사위원장으로는 (사)한국연극협회 서울특별시지회지춘성 회장이 임명됐으며, 극단 떼아뜨르고도 권영국 대표, (사)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 김용우 부지회장, 상명대학교 연극학 류근혜 교수, 이시우 희곡작가가 참여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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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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