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와 4·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항거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인 4·19혁명의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500명에서 200명으로 참석인원을 축소했다.

기념식은 도입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국민의례,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장의 집례로 주빈과 4·19혁명 관련 단체장이 헌화·분향 후 국민의례가 진행됐으며, 4·19혁명 유공자 포상이 이뤄져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포상자는 총 11명이며, 그중 5명에게 기념식장에서 친수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상록수 2020`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편곡에 작곡가 김형석이 참여했으며, 가수 강산에, 이은미, 김조한, 백지영, 윤도현, 홍진영, 하동균, 바다, 김필, 알리, 나윤권, 에일리, 규현, 려욱, 예성(슈퍼주니어), 솔지(EXID), 제아(브라운아이드걸즈), 뮤지, 비지, 타이거JK, 라붐(5), 산들, 조이(레드벨벳), 유아(오마이걸), TXT(5), 오연준(제주소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상록수 2020`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4·19혁명 기념일 이후 무료로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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