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산군 부리면 소재에 살고 있는 A씨가 귀가하지 않아 부인 B씨가 오후 8씨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A씨가 산나물을 뜯기 위해 인근 야산에 올라 평소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해 쓰러져 있었다는 것.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을 5개조로 편성해 현장 수색 중, 길준용 의용소방대원 등 5명은 능선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시간적으로 더 늦기 전에 무사히 실종자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며"지역의 안전지킴이 의용소방대라는 사명감으로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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