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코로나 19`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금산자치종합대학의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자치종합대학 전체 35개 과정 중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야생화꽃자수, 풍수인테리어, 한지공예 기초, 한지공예 심화, 키보드연주, 행복스피치, 발반사요법, 서각, 미술심리분석상담사, 기초영어, 기초일어, 기초중국어, 영어회화 등 13개 과정을 선발, 카카오톡, 밴드 등 SNS를 활용한 강의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SNS를 통해 수강생과 교육내용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간단한 과제물 제출 등 수강생과의 피드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후 오프라인강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 사태로 지친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다"며"강사진에게는 장기간 실업사태로 인한 생계곤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강좌가 운영되지 않는 23개 강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시 오프라인으로 개강될 예정이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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