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주기검사는 일정 비행시간에 도달한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분해해 정비·수리하는 종합 예방 계획정비로서 비행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일반적인 검사주기는 비행시간 200시간으로 항공기당 50여 명의 정비요원들이 투입, 약 7일간 주요부위 작동점검과 기골 손상점검, 비파괴 검사 등 전체 16개 계통, 367항목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균 1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한다고 20전비는 설명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97년 1월 KF-16 항공기를 처음 출고한 이래 2011년 1월 1000대 출고, 2015년 4월 1500대 출고를 거쳐 23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20전비 김유성 부품정비대대장(중령)은 "이번 쾌거는 불철주야 노력과 헌신을 쏟아 온 20전비 정예 정비요원들 덕분"이라며 "영광스러운 비행단 역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국민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상의 항공정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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