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6일 부대 내 항공정비전대 정비격납고에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20전비 제공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6일 부대 내 항공정비전대 정비격납고에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20전비 제공
[서산]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16일 부대 내 항공정비전대 정비격납고에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주기검사는 일정 비행시간에 도달한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분해해 정비·수리하는 종합 예방 계획정비로서 비행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이다.

일반적인 검사주기는 비행시간 200시간으로 항공기당 50여 명의 정비요원들이 투입, 약 7일간 주요부위 작동점검과 기골 손상점검, 비파괴 검사 등 전체 16개 계통, 367항목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균 1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한다고 20전비는 설명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97년 1월 KF-16 항공기를 처음 출고한 이래 2011년 1월 1000대 출고, 2015년 4월 1500대 출고를 거쳐 23년 만에 이룬 대기록이다.

20전비 김유성 부품정비대대장(중령)은 "이번 쾌거는 불철주야 노력과 헌신을 쏟아 온 20전비 정예 정비요원들 덕분"이라며 "영광스러운 비행단 역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국민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상의 항공정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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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6일 부대 내 항공정비전대 정비격납고에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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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16일 부대 내 항공정비전대 정비격납고에서 KF-16 항공기 주기검사 20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20전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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